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24년 7월 5일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에 기존 24년 7월에 착공하기로 한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안을 제출하였습니다.

24년 5월에 전문가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통해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의 주요 변경 내용을 살펴보면, 정거장 위치 변경, 사업기간 연장, 단계별 사업 시행, 총 사업비 변경, 차량 전력공급방식 및 차량 편성 수 변경 등입니다.

1.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 비교

2.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내용

1) 정거장 위치 변경

• 동탄역 구간 : SRT와 GTX 및 광역버스 환승동선을 고려 기존 동탄광역환승로에서 동탄역로로 위치 변경
• 망포역 구간 : 영통로 교통량 확보 및 환승동선 단축을 위해 영통로 중앙에서 망포역 1번출구로 위치 변경

2) 사업기간 연장

• 기존 : 2019년 ~ 2027년
• 변경 : 2019년 ~ 2028년 (1년 연장)

3) 단계별 사업 시행

• 1단계 (2025년 하반기 착공) : 301 ~210, S01~114 정거장
• 2단계(2026년 상반기 착공) : 114~117 정거장
• 1단계는 오산시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으로 확인이 되고, 오산시 구간만 2단계로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4) 총사업비 변경

• 기존 : 9,773억원
• 변경 : 9,981억원 (+ 208억원)
• 사유 : 물가변동, 교량 신설 및 지상화 등 현장 여건 변경 사항 반영

5) 차량 전력 공급 방식 및 차량 편성수 변경

• 차량 전력 공급 방식 변경
  • 기존 : 배터리 방식
  • 변경 : 배터리 + 슈퍼캐퍼시터(급속 충전이 가능하여 충전 시간이 감소)
• 차량 편성수 변경 : 충전 시간이 단축에 따라 차량 편성 수 감소
  • 기존 : 39편성(운행34, 예비5)
  • 변경 : 34편성(운행28, 예비6)

6) 기타 변경

• 오산시 대원로 구간 및 반월고가 통과구간 지상화
• 오산천 통과구간 신규 교량 설치
• 차량기지 시설규모 변경

3.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 : 기대

24년 착공하기로 하였던 동탄 도시철도(트램) 착공이 25년으로 연기되었고, 이로 인해 비용도 증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역의 위치도 변경되었습니다. 특히 동탄역의 경우 1호선과 2호선이 엇갈리는 방식이었던 것을 엇갈리지 않는 ‘섬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1년 연기된 만큼 제대로 건설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