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금리 빅컷과 한미 금리 격차, 그리고 부동산 시장 전망

24년 9월 18일 미국 연준에서 기준금리를 0.5%p 인하를 발표 하였습니다.

따라서, 기준금리가 4.75%~5.0%로 인하되었으며, 24.8.22일 13회 연속 동결한 한국은행 금리 3.5%와는 2.25% ~ 2.5%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 연준의 금리 전망과 한국은행의 금리 전망, 그리고 향후 부동산 시장의 전망을 차례로 얘기해 보겠습니다.


1. 미국 연준 금리 전망

미국 연준 금리의 경우 위 차트를 보면, 코로나 시기에 0.25%까지 인하 되었다가 코로나 직후 급격히 상승 23년 중반 부터 이번 24.9월까지 5.5%를 유지해 왔습니다.

즉, 코로나 이후 금리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4년 반 만이라고 합니다.

또한 24년 연말까지 한 차례 더 인하를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0.5%p 인하가 될 수도 있다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가 하락과 실업률 상승으로 인하여 경기를 부양해야 하는 압력과 함께 올 연말에 있는 대선의 영향도 있다는 평가입니다.


2. 한국은행 금리 전망

24년 9월 현재 한국은행 금리는 13회 연속 3.5% 동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절 0.5% 최저까지 내려갔다가 23년 1월 3.5%로 인상한 이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4년 현재 물가 안정화 및 경기 침체로 인하여 금리 인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서울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금리 인하로 인한 가계 부채 상승을 우려하여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미국 연준 금리 하락에 따른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의 압박이 부동산 시장의 상승으로 이어 질 수도 있어서, 더욱더 금리 인하에 대한 고민이 깊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금융 당국은 금리와 상관없이 주택 담보 대출에 있어서 한도를 제한하는 여러 정책을 시행하여 상반기 대비하여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한국은행의 경우 24.10.11일 기준금리 결정을 하는 시점에서 경기 부양 및 실업률 감소를 위한 금리 인하를 시행 할지, 여전히 기존 금리를 유지할지 여러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 인하로 부동산 가격과 가계 부채 상승으로 이어 질 수도 있어서 이자율을 낮추어 유동성을 늘리는 것에는 보다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금리 인상에 대해서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3. 부동산 시장 전망

위에서 언급 하였듯이 미국 연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 금리 인하에 있어서는 신중하게 고려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들에 따르며 이미 국내 부동산 시장에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선 반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미국 연준 기준금리 이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일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금융 당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스트레스 DSR과 가계대출 총량 관리 등으로 인해서 주담대와 전세대출이 쉽지 않아서 부동산 거래는 다소 주춤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금리가 인하가 되더라도 주택 시장 보다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즉, 상가.빌딩 부동산의 거래가 지금 보다는 증가 할 것으로 보여지고 이로 인해서 하락했던 가격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4. 결론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압박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금리 인하로 발생할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제동 장치도 어느 정도 마련된 상태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소폭의 금리 인하는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이로 인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수요가 살아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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