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가격 변동성이 없는 암호화폐

테이블 코인(stablecoin)은 가격 변동성이 거의 없는 암호화폐입니다.

쉽게 말해서 1코인이 항상 1달러(또는 다른 고정된 가치)로 유지되도록 설계된 코인입니다.

오늘은 이 스테이블코인이 왜 필요한지, 비트코인과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종류는 어떻게 있는지 설명할 까 합니다.

1. 스테이블코인은 왜 필요할까?

비트코인 같은 일반적인 암호화폐는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일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 1BTC가 5천만 원이었는데 오늘 4천만 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가격 변동이 심하면 거래나 투자에 불편함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이 등장한 것입니다.

정리하면, 가격 변동성이 없는 안정적인 암호화폐로 사용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 진 거라고 보면 됩니다.

쉽게 말해 스테이블코인은 변동성이 없는 ‘디지털 달러’ 같은 개념이고, 비트코인은 가격이 크게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는 ‘디지털 금’ 같은 개념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변동성이 적기 때문에 다양한 금융 활동에서 유용하게 활용 됩니다.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같은 암호화폐를 직접 현금으로 바꾸려면 시간이 걸리지만, 스테이블코인(USDT, USDC 등)은 빠르게 교환 가능 합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팔고 현금화하는 대신 USDT로 바꿔두면 가격 변동 없이 코인 시장에서 대기할 수 있어 안정적이면서 편리합니다.

해외 송금은 은행을 거치면 수수료가 비싸고 며칠 걸릴 수도 있지만,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면 몇 분 안에 저렴한 비용으로 송금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한국으로 1,000달러를 송금할 때 USDC를 보내면 빠르고 저렴하게 송금이 가능해 집니다.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하고 이자를 받을 수도 있고, 대출 담보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DAI를 예치하면 연이율 몇 %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많이 있어서 기존 중앙화 된 금융기관에 투자/예치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거래, 국제 송금, 금융 서비스, 결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USDT, USDC, DAI 같은 코인이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앞으로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결제 시스템에서 더 많이 쓰일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