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가격 변동 15년 만에 최저 상승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서 1월24일 ‘2023년 연간 지가변동율 및 토지거래량’ 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15년만에 최정 상승이라고 하는데 얼마나 상승을 하였으며, 어떻게 최저 상승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향후 부동산 시장의 전망도 짧게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1. 2023년 연간 토지가격 변동 및 토지거래량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토지가격은 0.82% 상승했는데, 이는 22년(2.73%) 대비 1.91%p, 21년(2.73%) 대비 4.17%p 감소 하였습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토지가격 최저 상승률을 기록 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18년 4.58% 최고점 이후로 등락을 거듭하였고, 22년 경기침체,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가격 하락과 함께 23년도는 최저 상승률을 기록 하였습니다.
23년 3월(0.01%) 상승 전환을 기점으로 10개월 계속해서 상승을 하였지만 12월 0.148%로 월간 상승률은 낮아졌다고 합니다.
지역별로 토지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22년의 경우 세종 3.25%로 상승률 1위를 하였고, 여전히 23년에도 상승폭이 줄기는 했는지만 1.14%로 적국 최고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의 경우 유일하게 23년 -0.41%로 지가가 더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토지 거래량의 경우는 2022년 대비해서 대구(18.5%), 대전(6.9%), 서울(0.7%) 로 증가하였지만, 세종과 제주 등 14개 시.도는 감소 하였다고 합니다.
2. 토지가격 변동에 따른 향후 부동산 시장 영향
토지가격 상승률이 23년도에 둔화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토지 거래 자체가 규모가 큰 경우들이 많고 그 중에서 아파트 건설 등을 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분양 또는 매매 하는 것이 많이 차지 하는데 실제 부동산 경기가 죽었기 때문에 신규 건설에 대한 수요도 없어진 결과로 보여집니다.
24년 현재도 마찬가지로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해 거래 자체가 없는 실정이어서 언제 다시 거래가 생길지 막막한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희망을 가져 본다면 이런 시기가 결국은 바닥이라고 보면 이제는 떨어지기 보다는 언제 올라 가느냐만 남아 있다고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5년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한 지금이 가장 저점 일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 저점의 시기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저점이 끝나고 부동산 시장에도 봄과 함께 생기가 돌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