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드라마 인기 이유

이번달 11일 부터 KBS를 통해서 방영되는 드라마가 하나 있습니다. 중장년 남성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받아왔던 대하드라마 장르에 속하는 ‘고려거란전쟁’ 입니다.

출연진들도 이름만 들으면 아는 최수종을 비롯해 이름은 몰라도 얼굴을 보면 아 저 배우 할만한 중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연기에 있어서는 바닥에 깔고 간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거기에 전쟁 장면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클라우드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해서 정말 실감나는 화면을 구현 했으며, 그 박진감과 현실감 또한 대단한 것 같습니다.

요즘 많은 드라마들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많은 독자들이 있어 기본적으로 인기를 가져 갈수가 있으며 이미 검증된 스토리 이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력과 연출만 제대로 된다면 성공하지 않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고려거란전쟁’의 경우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려거란전쟁:고려의 영웅들’ 이라는 소설입니다. 길승수 작가가 2018년에 ‘고려거란전기:겨울에 내리는 단비’를 출간하였으며, 2023년 11월 2일에 ‘고려거란전쟁:고려의 영웅들’ 이라는 제목으로 재출간 하였습니다.

특히 작가는 고려사, 요사, 송사 등 고려 관련 역사서를 아주 깊게 연구하여 정확하게 재 구성한 것으로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잊혀졌던 아픈 전쟁의 이야기를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그래서 보고 나면 잔상이 남게 하는 그런 장면들을 소설 속에 담았습니다.

기존 대하드라마와 다른 점은 지금까지는 KBS1 채널을 통해서 토/일 이틀간 방송을 해왔었는데. 이번 ‘고려거란전쟁’의 경우에는 KBS2 채널을 통해서 방영을 하고 중간 광고가 편성되어진 첫 대하드라마 인것입니다.

총 제작비는 약 270억원 으로 편당 제작비가 약 8.5억 정도 된다고 하며, 이것은 지금까지의 KBS 대하드라마 편당 제작비 중에서 가장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드라마는 1009년 목종 말기 부터 시작, 1010년 거란이 침공하여 이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아 냈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를 통해서 스트리밍 되는 첫 정통사극이라는 점도 특이한 점입니다.

오랜만에 정통 K-역사드라마를 볼수 있게 되어서 주말이 기다려지는 겨울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요 인물과 연기자 이름을 공유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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