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언 뮌헨 수비 불안 요소?

최근 있었던 라이프지히와의 경기 이후 김민재에 대한 여러 애기들이 언론을 통해서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 이번 경기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인 김민재에 대해서 독일의 유명한 축구 스타인 마테우스가 한마디 했다.

“김민재는 현재 뮌헨 수비의 불안 요소다. 그는 분데스리가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였고, 팀을 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던 김민재가 아직은 뮌헨에서는 완벽히 적응을 하고 있지 못하고 분데스리가에 적응을 하고 있는 과정으로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사실 이번 시즌 들어와 뮌헨의 경우 리그 경기에서 4승 2무로 아직 패는 하나도 없는 상태이고 실점도 6점으로 경기당 1점대 이다. 다만, 뮌헨이라는 팀자체에 대한 기준이 다른 어떤 팀보다 높다 보니 조금의 실수나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크게 부각된다는 점도 있다.

물론 김민재의 경우 월드컵 이후 종아리 근육에 있어서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불편함이 있는것 같고 그래서 지난번 연습에도 불참하고 경기에 참가하는 경우도 있어왔다.

또한, 차범근 감독과 친분이 있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마테우스 자체가 말을 거칠게 하는 경향이 다분해서 독일 축구계에서도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으며, 축구 감독으로서는 메인스트림에 있는 팀에 가지 못하고 수준이 떨어지는 팀에서만 감독을 했다고 한다. 또한 차범근 감독이 말하는 마테우스는 말을 너무 거침없이 해서 사적으로는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고 했다고 한다.

최근 국가대표 감독인 클린스만 감독도 독일 OB 모임에서 마테우스를 보고 난 직후에 마테우스와는 참 안 맞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했다는 얘기도 있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고 6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시점에서 김민재의 부진이라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팬들도 평소 말이 거친 마테우스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서 ‘실수 없는 수비수는 없다’,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 등 김민재에 대해서 신뢰하는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정확히 김민재의 몸 상태가 어떠한지는 알수가 없지만, 세리에 나폴리에서 한 시즌동안 풀로 뛰면서 팀 우승을 이끌었던 김민재가 아직은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보는것이 설득력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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