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에서 강남가는 철도 노선 정리

22년 미국 금리 상승과 더불어서 부동산 경기는 사정 없이 침체의 나락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23년 초,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을 위해서 수많은 규제를 없애거나 완화하고 특단의 대출 정책 상품까지 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 보다도 더 많은 회복세를 보인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동탄2신도시입니다.

용인 남사읍 반도체 클러스트 발표와 함께 미분양 물건들이 소진이 되고, 이후 신규분양도 완판이 되는 등 미국 금리 상승 이전까지 회복하는 것은 아닌지 기대를 갖게 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하반기 들어서면서 동탄2 신도시도 힘들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급격한 하락 보다는 관망세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유는 뭘까요?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다른 부분은 제외하고 철도망 계획에 기반을 해서 설명을 해볼려고 합니다. 현재 동탄2 신도시의 중심은 바로 동탄역입니다.

그래서 동탄역에서 강남역으로 가는 철도 노선으로 앞으로 어떤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이로 인한 동탄2 신도시의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보겠습니다.

1. 동탄 관련한 철도망 구축 계획 포함한 노선 정리

동탄관련한 철도망 구축계획은 크게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있습니다. 각각 계획을 수립하는 주최는 틀리지만 교통이라는 것이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의미가 없기에 모두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해서 동탄역에서 강남역을 가는 방법을 토대로 구축계획의 노선과 연계해서 설명을 해볼려고 합니다.

현재 GTX-A 노선의 경우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의 구간 공사는 끝이 났고, 현재는 시험운전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내년 3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동탄역에서 강남역까지 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GTX-A를 이용해서 가는 것인데 중간에 환승을 가야 하지만 과연 어떤 방법이 있을지 현재 노선과 앞으로 구축될 노선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트램 노선의 경우 병점역과 연결되는 노선과 망포역에 연결되는 노선이 있습니다. 이렇게 연결된 노선을 통해서 강남으로 가는 노선을 예상해 보겠습니다.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한참 공사중인 노선입니다. 이노선의 경우 중간에 신분당선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역을 거쳐 갑니다. 또한 급행 노선을 마련해서 중간에 3,4개 역만을 거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 상당한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습니다.

24년 6월까지 사업타당성 분석 조사 용역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원래 23년11월이 계획이었으나 지연이 되었습니다.

대략적으로 철도망 구축 계획 상의 노선과 연결해 보았을때 강남역을 가는 방법은 대략 11가지입니다. 물론 소요되는 시간을 따진다면 GTX-A 를 타고 삼성역을 거쳐 강남역을 가는 것이 가장 빠른 노선일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동탄2 신도시에서 강남역을 가는 방법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것은 결국 철도망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곳이 다양해 진다는 것이고 더 이상 교통 문제로 인해서 동탄2 신도시에서 거주하는 것을 망설일 이유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현재는 일부 동탄테크노밸리 기업들의 경우 직원 채용에 어려움이 있어서 이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음식점 주인들은 서빙 및 주방 직원을 채용하기가 힘들어서 가계를 접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러한 상황들은 점점 좋아질 것이고, 2028년 이후에는 이런 문제로 동탄에 오기가 힘들다는 말은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