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의 종류 3가지

청약이란 사전적 의미로 ‘일정한 내용의 계약을 체결 시킬 것을 목적하는 일방적 의사표시’ 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동산과 관련한 의미로서 주택 청약이라고 하는데, 이는 ‘주택청약에 가입해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청약자에게 새롭게 건설되는 아파트의 분양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고 합니다.

그럼 우리가 흔히 ‘청약’ 이라고 부르는 주택 청약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고, 종류별로 시기나 장,단점이 있을 것인데, 그것을 알아 보겠습니다.


1. 아파트 청약의 종류 및 특징

청약의 종류에는 시기에 따라서 선분양, 후분양, 사전청약으로 3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1) 선분양 청약

  •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분양 방식입니다.
  • 아파트를 짓기 직전 건설사가 모델하우스를 통해서 아파트를 보여주고 고객은 짓기 전 아파트를 사겠다고 계약을 하는 것입니다.
  • 아파트가 건설 되어지는 동안 계약자 명의로 중도금 대출이 발생하고, 그 자금으로 건설사는 아파트를 건설합니다.
  • 대략 2~3년의 기간이 소요된 후에 준공된 아파트에 계약자는 입주를 합니다.
  • 처음 계약을 하는 시점에 비해서 부동산 시장이 좋을 경우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경기가 안 좋을 경우 가격이 내려 갈 수도 있어, 아파트 가격 하락에 대한 위험을 고객이 떠 안게 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 건설사가 부실 공사를 했을 경우, 준공일 지연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후분양 청약

  • 건설사가 아파트를 건설하는데 소요되는 자금을 금융기관 등을 통해서 조달하여 건설을 합니다.
  • 공사진척율 60~80% 시점에 해당 아파트 계약자를 모집하고 계약을 하게 됩니다.
  • 고객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지어진 아파트를 구매하기 때문에 부실 공사 또는 준공 지연 등에 대한 위험이 감소합니다.
  • 하지만, 선분양에 비해서 높은 가격에 구매를 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 건설사 입장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좋아 후분양을 할 경우 좀 더 높은 금액으로 아파트를 분양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물론,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게 되면 그 위험을 감수 해야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3) 사전 청약

  • 선분양 제도에 비해서 약 2년 정도 먼저 하는 청약 제도입니다.
  • 주로 주택 가격이 급상승 하는 시점에 그 수요를 분산 시킬 목적으로 정부에서 내놓은 대책입니다.
  • 즉, 최소 5년 이후에나 주택에 입주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택 매매 거래량을 분산 시켜서 집값 상승을 지연 시킨다는 목적입니다.
  • 주로 공공분양이나 공공택지 민간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 이때는 단지의 위치, 간단한 설계도와 예상 분양가 등의 정보가 제공됩니다.
  • 청약시 계약금이 필요가 없으며, 이후 본 청약이 시작될 때 계약금을 납부합니다.
  • 사전 청약에 당첨이 되어도 일반 청약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 사전 청약 당첨 후 포기해도 재당첨 제한이 없습니다.
  • 건설사 또한 사전 청약 시 참여 했다가 중간에 사업을 포기 하거나 본 청약 일정이 지연 되어도 특별한 패널티가 없습니다
  • 그래서 본 청약이 지연되면서 원자재 등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상승 되기 때문에 오히려 본 청약 시 분양금액 떄문에 기다렸던 사전 청약자 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 그래서, 사전 청약에 당첨이 되더라도 일반 청약을 계속해서 살펴보고 괜찮은 분양 단지가 있으면 청약을 하여야 합니다.

구분청약 시기장점단점
선분양착공 직전– 입주 예정자의 계약금, 중도금으로 사업 초기 자금 마련
– 부동산 가겨 상승기에 미리 저렴하게 분양 가능
– 부실 시공 여부 등 확인이 불가능
후분양공정 60% 이상 진행– 건설사는 원가 상승분을 분양가에 반영 할 수 있음
– 입주 예정자는 부실시공 및 공사 중단 위험을 피할 수 있음
– 건설 비용을 금융기관 통해서 조달, 금융 비용이 발생함.
– 미분양 시 건설사가 부담하는 부채 규모가 엄청남
사전청약선분양 보다 약 2년 먼저– 계약금 당장 필요 없고, 일반 분양가 보다 저렴– 경기 악화되면 사업 포기. 지연 가능성 큼.


2. 총론

새로운 아파트를 구매해서 거주 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 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양을 통해서 아파트를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큽니다.

또한 분양 당첨 이후 부동산 경기가 좋아져 입주 시점에 분양가 보다 아파트 가격이 높아지길 바랍니다.

하지만, 요즘 처럼 부동산 경기가 어렵고, 앞을 전망하기가 힘들 때에는 청약을 해서 2,3년 후 입주 예정을 하면서 청약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오히려 취소하더라도 위험이 없는 사전 청약을 하는 것은 나름 하나의 옵션을 두는 것이기 때문에 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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